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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한국, 중국, 이탈리아와 유사한 방식으로 확산할 가능성이 높다고 앤드류 쿠오모 뉴욕 주지사가 밝혔다.
12일(현지시간) 미국의 경제매체인 CNBC에 따르면 쿠오모 주지사는 코로나19가 수백만명의 미국 시민을 가둬놓고 있고 상업 활동도 차단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기자회견에서 “지난 3주 동안 매일 똑같은 말을 반복했다”며 “감염자 발생 수치는 계속 올라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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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미국 44개 주에 퍼지고 전 세계 최소 12만7800명의 감염자를 낸 코로나19의 발병을 막기 위해 “예측 가능한 미래에” 주 전역에 걸쳐 500명 이상 모이는 집회를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쿠오모 주지사는 현재 뉴욕주는 인구 밀집을 낮춰 코로나19의 전염을 억제하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현재 뉴욕의 확진자 수는 최소한 328명지지만 실제 환자 수가 그 10배라고 해도 놀라라 일이 아니라고 덧붙였다.
그는 새로운 규칙은 무기한이며 코로나19의 확산과 치료 상황에 따라 “재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쿠오모 주지사는 “분명히 우리 모두는 가능한 한 빨리 일터로 돌아가고 싶어한다”며 “정상 상태를 회복하는 즉시 직장 생활도 정상으로 돌아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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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