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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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100명에 가까운 환자가 중증단계 이상인 것으로 파악됐다.
곽진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환자관리팀장은 12일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을 통해 “확진 환자 중 93명이 중증단계 이상으로 분류됐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중증 상태는 34명, 위중 상태는 59명이다.
위중 환자는 스스로 호흡을 하지 못해 인공호흡기 또는 에크모(ECMO) 등 기계 호흡에 의존하며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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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전날 사망한 코로나19 사망자는 총 67명으로 늘어났다. 질본은 앞서 12일 0시 기준 통계에서 사망자는 66명이며 지난 11일 총 6명이 숨졌다고 알린 바 있다.
코로나19 감염 사례 중 80.1%는 집회·모임을 통한 집단 감염으로 확인됐다. 이 가운데 신천지 관련 환자는 이날 0시 기준 4759명으로, 집단 발생 사례 중 75.5%를 차지한다. 전체 확진자인 7869명 중에서는 60.5%다.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jej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