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太예선 라이트급 4강 진출… 임애지 이어 두번째 본선행
오연지는 10일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여자복싱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예선 라이트급(60kg) 8강전에서 호주의 아니아 스트리스만(33)에게 5-0 판정승을 거뒀다. 4강에 진출한 오연지는 라이트급 상위 4명에게 주어지는 올림픽 출전권을 차지했다.
오연지는 2011년 전국체육대회에 여자복싱이 도입된 뒤 지난해까지 9연패를 달성했고, 2018년 9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아경기에서 한국 여자복싱 사상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대표 스타다. 2018년 11월 인도 뉴델리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여자복싱 사상 두 번째로 동메달을 따내며 올림픽 메달에 대한 꿈을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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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앞서 9일 페더급(57kg)의 임애지(21·한국체대)가 한국 여자복싱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본선 티켓을 획득하는 등 이 종목에서 2명이 올림픽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이원홍 전문기자 bluesk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