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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형발전위장 김사열, 靑경제보좌관 박복영

입력 | 2020-03-10 03:00:00

文대통령, 선관위원엔 정은숙 내정




문재인 대통령은 9일 장관급인 국가균형발전위원장에 김사열 경북대 생명과학부 교수(64)를 위촉하고 공석인 대통령경제보좌관에는 박복영 경희대 국제대학원 교수(52)를 내정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에는 정은숙 변호사(56)를 내정했다.

김 내정자는 대구 계성고, 경북대 생물교육과를 졸업하고 대구시민단체연대회의 상임대표 등을 지냈다. 박근혜 정부 시절인 2014년 경북대 총장 선거에서 1순위 후보로 선출됐지만 교육부가 임용 제청을 거부했다. 김 내정자는 이낙연 전 국무총리의 후원회장이기도 하다.

박 내정자는 경남 마산고,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국민경제자문회의 위원,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정책기획위원회 국민성장분과 위원 등을 지냈다.

정 내정자는 부산진여고, 서울대 인류학과를 졸업하고 41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보건복지부 자문변호사, CJ 나눔재단 이사 등을 거쳤다. 문 대통령은 지난달 17일 이승택 변호사에 이어 정 변호사 내정으로 대통령 몫 선관위원 인사를 마쳤다.

박효목 기자 tree624@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