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대구시장이 8일 오전 대구시청 상황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에 대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0.3.8/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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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 한 연립주택에서 8명의 신천지 교인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9일 대구시청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대응 정례브리핑에서 “신천지 교인이 모여 사는 집단시설 10개 중 3곳은 실제 거주지가 아닌 공공장소에 주소를 옮긴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어 “두 곳은 신천지 관련 교육원 같은 시설로 파악된다. 연립주택으로 의심되는 한 곳에서 처음에 확진자 3명을 확인했는데, 추가적으로 총 (확진자) 8명이 거주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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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오늘 중으로 진단검사를 받지 않으면 바로 고발 조치한다고 최후 통첩했다.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