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시대의 탄생/김학선 지음/316쪽·창비·1만8000원
저자는 서문에서 “1980년대에 (야간통행금지 제도가 폐지되고) 24시간 시대가 열림으로써 (사회 구성원에게 주어진) 시간이 정치 경제 문화의 자원으로 개발되고 활용되는 과정에 주목했다”고 밝혔다.
제5, 6공화국 정권이 “일상을 재조직”하려는 의도를 띤 TV 편성 정책 등 ‘시간 기획’ 정치를 적극적으로 펼쳤다는 주장을 풍부한 관련 자료와 함께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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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택균 기자 soh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