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그린파킹에 IoT 접목
서울시가 주택가 담장을 허물고 주차장을 만드는 ‘그린파킹’ 사업에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해 빈 주차장을 공유하고 부가 수입도 얻는 ‘실시간 주차공유 서비스’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서울시는 실시간 주차공유 서비스 운영 상황을 토대로 IoT 센서 기반의 실시간 주차공유 시스템 고도화를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올해 센서 설치비 등 지원 금액을 900만 원에서 930만 원으로 늘린다. 시는 민간 주차공유 업체 한컴모빌리티와 그린파킹 주차공유 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해 운영 중인데, 다른 민간 주차공유 업체와도 서울주차정보 애플리케이션 연동을 통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IoT 기반 실시간 주차공유는 그린파킹 주차면 바닥에 부착된 센서를 통해 차량 유무를 감지한 뒤 이용자에게 실시간 주차정보를 제공한다. 이용자는 서울주차정보 앱에서 자신의 주변 공유 주차면을 확인하고 예약부터 결제까지 한번에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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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호 기자 wil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