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전국 대다수 대학들이 개강을 연기한 가운데 3일 서울 마포구 서강대학교 강의실이 텅 비어 있다. 2020.3.3/뉴스1 © News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전 세계에서 약 3억명의 학생들이 학교에 가지 못한 채 집에서 공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유네스코는 총 13개국이 휴교를 실시하는 가운데 약 2억9050만명의 아동들이 학교에 등교하지 못하고 있으며, 9개국에서는 지역 봉쇄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발표했다.
현재 코로나19는 전 세계 80개극에서 기승을 부리고 있다. 감염자 수가 9만5000명 이상이며 이중 사망자는 3200명 이상이다.
이탈리아는 15일까지 휴교령을 내렸다. 한국은 23일로 개학을 연기했다. 일본도 거의 모든 학교가 4월 초까지 휴교한다. 프랑스에서는 감염자가 가장 많은 지역에서 120여개 학교가 휴교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