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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보건장관 “중국발 코로나19, 글로벌 펜데믹됐다”

입력 | 2020-03-05 02:02:00


옌스 스판 독일 보건부 장관은 5일(현지시간) 중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이제 팬데믹(세계적 유행병)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주장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스판 장관은 이날 “중국에서 발병한 코로나19가 글로벌 팬데믹이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상황은 매우 빠르게 변하고 있다”며 “명확한 점은 우리가 아직 발병 정점에 이르지 못했다는 것”이라고 발언했다.

지난해 12월 중국에서 시작된 코로나19는 이날 기준 전 세계 80곳이 넘는 국가로 확산한 상황이다.

다만 세계보건기구(WHO)는 아직 코로나19에 대한 팬데믹 선언을 하지 않고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