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4일 하루 동안 36명이 추가되며 누적 1000명대에 진입했다.
NHK는 일본 후생노동성과 각 도도부현(都道府縣·광역지방자치단체)의 코로나19 확진자 집계를 종합한 결과, 이날 오후 11시 기준 누적 확진자가 1035명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일본 내 확진자를 감염경로별로 살펴보면 Δ국내 감염 및 중국에서 온 여행객 315명 Δ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탑승자 706명 Δ중국 후베이(湖北)성에 체류하다 정부 전세기편으로 귀국한 사람 14명 등이다.
광고 로드중
지역별로는 최북단 홋카이(北海)도가 82명으로 가장 많고, 아이치(愛知)현 49명, 도쿄도 44명 등의 순이다.
그러나 일본 수도 도쿄도의 인구밀도가 홋카이도의 약 100배에 이른다는 점에서 현재 일본 내엔 이보다 훨씬 많은 코로나19 환자들이 있을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