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일본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수가 1000명대에 진입했다.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사례까지 포함한 수치다.
NHK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각 지방자치단체와 후생노동성의 발표를 집계한 결과 일본 내 코로나19 환자가 1000명이 됐다고 밝혔다. 중국, 한국, 이란, 이탈리아 등에 이어 세계에서 다섯 번째다.
일본 내 감염 또는 중국 방문력 등이 있는 환자가 280명,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에서 전세기로 귀국한 환자가 14명이다. 다이아몬스 프린세스호 탑승객 706명도 포함됐다. 이중 12명이 사망했다.
또 △니가타(新潟)·구마모토(熊本)현 각 5명 △교토(京都)부, 효고(兵庫)·고치(高知)·후쿠오카(福岡)·오키나와(沖縄)현 각 3명 △나가노(長野)·기후(岐阜)현 각 2명 △미야기(宮城)·도치기(栃木)·사이타마(埼玉)·시즈오카(静岡)·미에(三重)·나라(奈良)·야마구치(山口)·에히메(愛媛)·도쿠시마(徳島)·오이타(大分)현 각 1명 △후생노동성 직원 및 검역관 등 9명이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