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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인천 부평구 거주 40대 여성은 중국 국적의 신천지 요한지파(과천) 신도인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인천 전체에서 8번째, 부평구에서만 3번째 코로나19 확진자다. 인천에서 발생한 8명의 확진자 가운데 신천지 신도로는 2번째다.
3일 인천시에 따르면 부평구 청천동에 거주하는 중국 국적의 A씨(48·여)는 이날 오전 11시30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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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A씨 동거인인 배우자와 자녀 2명을 격리하고 검체 검사를 실시했으며 A씨 동선에 대해 추가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A씨 배우자·자녀에 대한 검사 결과는 이날 오후 10시께 나올 예정이다.
A씨는 과천신도라는 이유로 인천시가 최근 실시한 신천지 인천신도(마태지파) 모니터링 대상자에 포함되지 않았으나 시가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추가로 넘겨받은 명단에 포함돼 이날 오전 2시30분쯤 검체 검사를 받았다.
한편 부평구에선 지난달 22일 신천지 신도인 B씨(60·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6일 후인 같은 달 26일엔 모 건설회사 협력업체 임원인 C씨(64)가 확진됐다.
(인천=뉴스1)
(인천=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