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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아(76위·CJ 후원)가 남자 테니스 세계랭킹 2위 라파엘 나달(스페인)에게 도전장을 냈지만 아쉽게 패했다.
권순우는 28일(한국시간) 멕시코 아카풀코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멕시코오픈 단식 3회전(8강)에서 나달에게 0-2(2-6 1-6)로 졌다.
처음으로 투어 4강에 도전했으나 상대가 너무 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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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에서 랭킹 포인트 90점을 쌓은 권순우는 다음 주 발표될 세계 랭킹에서 60위권대 진입을 확정했다.
권순우는 첫 세트 나달의 첫 서브 게임을 내줬지만 곧장 자신의 서브 게임을 따내 1-1로 팽팽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나달의 노련한 플레이를 극복하기 어려웠다. 1세트를 2-6으로 내줬다. 2세트에서도 0-3으로 끌려가며 실력 차를 실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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