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정문. 뉴스1(서울대학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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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대학원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이 학생이 머물었던 대학 기숙사 일부가 임시 폐쇄 조치됐다.
28일 서울 관악구청은 서울대 융합기술과학대학원생인 A 씨(25·여)가 이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 씨의 거주지는 수원시 영통구 광교동이다. 그는 25일 오전 9시경 수원에서 셔틀버스를 타고 서울대 관악캠퍼스(오전 10시13분경)에 도착했다. 이때 그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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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씨는 26일 본가인 대전으로 이동했다. 이후 대전 을지대병원에서 확진환자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기숙사 904동에서 A 씨가 방문했던 층이 임시 폐쇄됐다. 또 다른 층 기숙생에겐 이동중지 조치가 내려진 상태다.
아울러 관악구는 A 씨가 방문한 장소 및 주변지역 방역소독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