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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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평과 서구에서 잇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인천 서구가 확진자 A씨(29·가정동)에 대한 1차 동선을 공개했다.
28일 인천 서구에 따르면 A씨와 밀접접촉자는 5명이며, 동거중인 가족 2명(어머니와 동생)그리고 지난 20일 저녁 퇴근 후 서울 명동에서 만난 직장동료 2명(1명은 퇴사자), 23일 서구 신현동에서 만난 지인 1명이다.
서구는 A씨의 증상 발현 하루 전인 20일부터 검사를 받은 27일까지의 이동경로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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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같은 날 오후 9시 30분쯤 동일한 경로로 대중교통을 이용해 귀가했다. 출퇴근 시엔 마스크를 착용했다.
21~22일에는 가족 2명과 자택에 머물렀고, 23일에는 자택에 머물다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지인 1명과 함께 신현동 내 음식점과 카페를 방문한 후 오후 7시경 귀가했다.
24일 월요일에는 오전 7시30분쯤 동일한 출퇴근 경로로 직장에 출근해 근무를 마치고 오후 7시쯤 귀가했다.
이어 25일부터 확진자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됐지만, 26일 오후 9시쯤 집 앞 슈퍼마켓에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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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서울 중구 명동에 위치한 의류매장 직원이며,지난 25~27일 이 매장에서 3명의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해 자가격리 됐었다. A씨는 대구나 경북지역은 방문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서구는 A씨의 거주지와 동선을 따라 1차 긴급방역을 완료했으며, 역학조사반은 인천시와 합동으로 A씨의 이동 경로와 이동 수단, 신용카드 내역 등을 토대로 추가 접촉자와 이동경로에 대한 세부적인 역학조사에 돌입한 상태다.
(인천=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