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계동에 거주하는 45세 남성
광고 로드중
서울 노원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두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26일 월계동에 거주하는 45세 남성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상계백병원에 따르면 이 남성은 지난 14일부터 개인병원에서 처방받은 타미플루를 복용했고 열이 내려가지 않자 17일 상계백병원 응급실을 방문했다.
광고 로드중
그는 23일에도 발열 증상이 지속돼 상계백병원 응급실을 방문했고 24일 선별진료소를 통해 재검사를 한 결과 미결정 판정을 받았다.
노원구 보건소는 25일 이 남성의 검체를 다시 채취해 서울시 보건환경 연구원에 의뢰했다. 그 결과 25일 오후 6시40분께 최종 양성 판정이 나왔다.
구 관계자는 “이 남성을 코로나19 국가지정 병원으로 이송했다”며 “추후 역학 조사관의 확진자 동선과 접촉자에 대한 결과가 나오는 대로 공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