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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장 사범이 도장에 다니는 초등학생을 여러 차례 폭행한 혐의로 고소당해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해당 사범은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26일 태권도장 20대 사범 A씨를 아동학대 혐의로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자신이 사범으로 있던 태권도장 수련생 B군(12)을 나무 막대기 등을 이용해 때리는 등 수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B군은 지난 2017년에서 2019년까지 3년 동안 해당 태권도장에 다녔으며, B군의 어머니는 지난해 1월 B군의 몸에서 피멍자국을 발견하고 폭행을 인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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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사범은 B군이 주장한 폭행 혐의를 전부 부인하고 있는 상황이다. 경찰 관계자는 “양측의 진술이 너무 상반된 상황이라 폐쇄회로(CC)TV, 현장 조사를 통해 신중하게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