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전문 아카데미 설립 추진… 소방 등 공공안전용 드론 개발나서
한글과컴퓨터그룹이 중국 무인기(드론) 기업 DJI와 드론 파일럿 양성에 나선다.
한컴그룹과 DJI는 24일 드론 교육사업 협력, DJI 아카데미 공동 운영, 양사의 브랜드 활용 교육사업, 공공안전 드론 신제품 개발 및 유통, 신기술 협력 등을 위한 공동사업 추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컴그룹은 이번 계약을 통해 DJI의 무인항공 시스템 교육 서비스 DJI 아카데미의 운영권을 인가받아 드론 파일럿을 육성한다. 계열사 한컴위드는 자사의 가상현실(VR) 드론 시뮬레이터, 한컴의 아카데미 교육 시스템, 경기 가평 192만 m²(약 58만 평) 부지 등을 활용해 상반기(1∼6월) 내 국내 최대 드론 아카데미를 설립할 계획이다.
신무경 기자 ye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