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22일 신종코로노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올해 중국 경제성장률이 지난달 전망했던 6.0%보다 0.4%포인트(p) 낮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 경제 전망은 3.3%에서 3.2%로 0.1%p 낮췄다.
AFP통신에 따르면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이날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주요 20국(G20) 재무장관 회의에서 “코로나바이러스 발병으로 현재의 중국의 2020년 성장률 전망은 지난 1월보다 낮은 5.6%”라면서 “세계경제 전망도 0.1%p 하락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총재는 이어 “IMF는 이 바이러스가 더 광범하게, 오래 발생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길어질 수 있다는 암울한 시나리오도 계속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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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