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렉션 라벨은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현대적이면서 세련되게 재해석한 ‘클래식 모더니즘’을 토대로 르베이지 브랜드 특유의 정체성을 담은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봄·여름 시즌 브랜드 콘셉트 ‘프롬 더 뮤지엄(From the Museum)’을 바탕으로 예술 작품에서 영감을 받은 페인팅과 오브제 커브 및 라인 등을 디자인에 접목해 한국적인 절제미를 구현했다고 강조했다. 오간자와 시폰 등 비치는 소재를 사용해 여성스러운 느낌을 극대화했고 레이어링 효과를 통해 볼륨감을 살렸다.
특히 르베이지는 브랜드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시즌 뮤즈로 세계적인 모델 ‘사스키아 드 브로우(Saskia de Brauw)’를 발탁했다고 전했다. 사스키아 드 브로우는 셀린느와 샤넬, 루이비통 등 명품 브랜드 글로벌 뮤즈로 활동해온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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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