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 환자 35명 중 28명이 교회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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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 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1번째 환자와 연관성이 있는 신천지 대구교회 예배 참석자에 대해 대외활동을 삼가라고 20일 당부했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이날 오후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2월 중 신천지 대구교회 예배를 참석했거나 청도 대남병원을 방문했던 분들은 가급적 대외활동을 삼가고 집 안에 머물러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대구·경북 지역 확진 환자 35명 중 28명이 신천지 대구교회를 방문했다. 다른 2명은 청도 대남병원을 방문했다. 이 두 곳은 31번째 환자(59년생 여성, 한국인)이 다녀간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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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본부장은 “신천지 대구교회 또는 대남병원 방문 후에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있다면 의료기관을 방문하기 전에 관할 보건소나 1339 콜센터에 문의한 뒤 가까운 선별진료소에서 진료를 받을 것을 권고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