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와 삼성SDS가 네덜란드 로테르담 물류센터 운영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부산항만공사는 9월 물류센터 건립 공사를 시작해 2021년 6월 완공, 운영할 예정이다.
삼성SDS는 물류센터 개장 시점부터 10년간 물류센터 운영 및 물류센터를 이용하는 국내 중소 화주를 대상으로 종합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 정보기술(IT) 기반 지능형 물류센터 모범 사례를 만들기 위해 자체 보유한 통합 물류 플랫폼(첼로)과 현지 물류센터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분석 기법을 적용할 예정이다.
홍원표 삼성SDS 대표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핵심 기술인 AI와 빅데이터를 적용해 부산항만공사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 물류 업계의 상생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무경 기자 ye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