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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 한국대사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국인들을 격려하는 현수막을 내걸어 중국 네티즌들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다.
11일 관영 환추왕 등에 따르면 주중 한국대사관은 이날 대사관 주변 펜스에 “중국의 어려움은 우리의 어려움, 중국 힘내요”라는 문구를 적힌 현수막을 걸었다.
이는 지난 3일 문재인 대통령이 중국의 신종 코로나 확산 사태와 연관해 언급한 말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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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중국 네티즌들의 찬사가 이어졌다.
한 네티즌은 “따뜻한 한마디 감사해요, 한국 감사해요”라고 밝혔고, 또 다른 네티즌은 “전염병 확산 사태가 마무리되면 한국에 가겠습니다. 그때 반갑게 맞아주세요”라고 전했다.
이밖에 네티즌은 주중 한국대사관 웨이보에 “어려울때 친구가 진정한 친구”, “행동으로 진심을 보여주세요”는 글을 남겠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