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지지율 48%로 반등…4주만에 긍정평가 앞서

(사진제공=리얼미터)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2월1주차 다시 반등했다. 긍정평가는 4주 만에 오차범위 내에서 부정평가를 앞섰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3~5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주간집계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지지율(긍정평가)은 1월5주차 대비 3.0% 포인트(p) 오른 48.0%로 나타났다.

부정평가는 2.5%p 하락한 47.8%로 나타나, 전주 대비 오차범위 내인 0.2%p 차이로 긍정평가가 앞섰다.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를 앞선 것은 1월2주차 조사 이후 4주 만이다. 전주 주간집계에서는 오차범위 밖인 5.3%p 차이로 부정평가가 앞선 바 있다.

모름·무응답은 0.5%p 감소한 4.2%다.

리얼미터는 전주 대비 모든 지역과 남성·여성, 6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층, 보수·중도층에서도 긍정평가가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일간지표는 지난달 31일 44.9%(부정평가 50.4%)로 마감한 후, 지난 3일 47.6%(2.7%p 상승, 48.9%)로 나타났다. 4일에는 48.8%(1.2%p 상승, 47.0%), 5일에는 47.2%(1.6%p 하락, 48.6%) 흐름을 보였다.

리얼미터 측은 뉴스1에 “이번 조사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국면에서 정부와 각 정당 대처를 평가한 의미”라며 “국민들은 현재 정부의 대처에 긍정적인 평가를 보이고 있으며 이점이 긍정평가 상승에 주요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실증적으로 확인했다”고 했다.

이번 조사는 4.8% 응답률을 보였으며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