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승 48~72시간 전 미리 구매하고 기내에서 수령
티웨이항공이 항공권 결제부터 면세품 사전주문이 가능한 온라인 면세점을 오픈하고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
최근 선보인 티웨이항공 온라인 면세점은 기내에서 판매하는 면세품을 사전에 주문할 수 있도록 선보인 홈페이지 서비스다. 여행 전 온라인에서 미리 면세품을 구매하고 탑승 항공편 기내에서 수령하는 방식으로 소비자 편의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화장품과 향수, 주류, 건강제품, 쥬얼리, 선물용품 등 다양한 상품이 판매된다.
주문 단계에서는 항공권 예약번호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탑승자와 여행 정보가 연동돼 번거로움을 덜었다. 면세품 주문 접수는 출발일을 기준으로 일본 노선은 48시간 전, 그 외 노선은 72시간 전까지 가능하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원하는 면세품을 미리 예약하고 기내에서 편리하게 받아볼 수 있는 온라인 면세점 이용을 제안한다”며 “진행 중인 할인 이벤트를 이용하면 다양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