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 (토론토 SNS 캡쳐) 2019.12.28/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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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현지 매체가 류현진(33)의 합류로 지난해까지 약점으로 꼽혔던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선발 로테이션이 강해졌다고 평가했다.
캐나다 스포츠 매체 ‘스포츠넷’은 31일(한국시간) 2020시즌 프리뷰를 통해 올해 각 팀 성적을 전망했다.
류현진을 토론토의 1선발로 예상한 매체는 “몇 달 전만 해도 토론토의 선발진은 약점이었는데 류현진과 태너 로어크, 체이스 앤더슨, 야마구치 슌 등의 가세로 강해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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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 몬토요 토론토 감독도 달라진 선발진에 대해 기대감을 내비쳤다. 몬토요 감독은 “1선발부터 5선발까지 선수층이 두꺼워졌다”고 말했다.
더 나아가 매체는 “이전보다 월등히 나아진 선발진뿐만 아니라 2루수, 3루수, 지명타자(DH) 자리를 채울 수 있는 다양한 선수가 있다”고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반면 스포츠넷은 유격수 포지션과 외야 백업, 불펜진 등을 토론토의 약점으로 평가했다. 매체는 “유격수와 4번째 외야수, 불펜진이 취약점”이라면서 스프링캠프를 통해 이 부분을 해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토론토는 다음달 13일부터 플로리다주 더니든에서 스프링캠프를 진행한다. 이어 내달 23일 뉴욕 양키스와의 시범경기에 시작으로 본격적인 담금질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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