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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인 훔치기 스캔들’을 일으킨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베테랑’ 더스티 베이커(71) 전 워싱턴 내셔널스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길 것으로 보인다.
USA 투데이 등 현지 언론들은 29일(한국시간) 휴스턴이 베이커 감독을 차기 사령탑으로 선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계약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휴스턴은 2017년 월드시리즈 우승 당시 전자기기를 이용해 조직적으로 사인 훔치기를 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의 중심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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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스캔들에 휘말린 가운데 선장까지 잃게 된 휴스턴의 선택은 베테랑 베이커 감독이었다.
베이커 감독은 풍부한 경험과 탁월한 지도력을 자랑한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1993~2002년)에서 처음 사령탑에 오른 후 시카고 컵스(2003~2006년), 신시내티 레즈(2008~2013년), 워싱턴 내셔널스(2016~2017년)를 거치며 22년 동안 메이저리그에서 감독 생활을 했다.
빅리그에서 감독으로 통산 1863승1636패 승률 0.53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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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