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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수제 맥주 상품군을 강화한다.
GS리테일은 수제 맥주인 ‘성산일출봉’을 지난 8일부터 판매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성산일출봉은 골든에일로 알코올 도수는 5.1도다. 고급 홉(hop·삼과의 덩굴식물)과 제주도 물, 자체 배향한 효모 등을 넣었다. 강한 풍미를 지녔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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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구종 GS리테일 맥주 담당 상품 구매자(MD)는 “종량세 전환 정책에 힘입어 수제 맥주를 10종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수제 맥주는 최근 들어 국내 시장에서 판매량이 증가하는 추세다. GS리테일에 따르면 전체 캔맥주(500㎖ 용량 기준) 매출액 중 수제 맥주가 차지하는 구성비는 2018년 2.1%에서 지난해 7.0%로 크게 뛰었다.
회사 측은 ‘홈술(집에서 마시는 술)’과 ‘혼술(혼자 마시는 술)’ 흐름에 맛있는 맥주를 찾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동아닷컴 박상재 기자 sangja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