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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까지 설레게 하는 ‘에이스’의 합류다. 류현진(33)이 토론토 블루제이스 유니폼을 입게 되자, 토론토 선수들도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디애슬레틱은 21일(한국시간) 지난 주말 열린 토론토의 팬 페스트 행사 이모저모를 소개했다. 2020시즌부터 토론토 마운드에 설 류현진에 대한 이야기도 빠지지 않았다.
2019시즌 메이저리그 평균자책점 1위를 차지한 류현진이 팀에 합류한다는 사실은 토론토 선수들에게도 중요한 화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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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야수 보 비셋은 “나 뿐만 아니라 다른 선수들도 단장에게 문자를 보냈다. 다른 팀원들에게도 엄청나게 많은 문자를 받았다. 모든 사람이 흥분해있었다”고 류현진의 계약 소식 후 상황을 떠올렸다.
선수단은 검증된 실력을 가진 류현진이 팀에 미칠 영향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외야수 랜달 그리척은 류현진에 대해 “그는 공을 던질 줄 아는 투수”라고 설명하며 “빠른 공으로 타자들을 위협하지 않지만, 어떻게 던져야 하는지를 알고 있다. 젊은 투수들에게도 많은 것을 알려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토론토는 지난해 말 자유계약선수(FA) 류현진과 4년, 8000만달러에 계약했다. 팀은 류현진 영입으로 전력 강화는 물론 어린 선수들의 성장도 이끌어 주길 바라고 있다. 이미 ‘류현진 효과’는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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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