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책의 향기/밑줄 긋기]베토벤

입력 | 2020-01-18 03:00:00

◇마르틴 게크 지음·북캠퍼스




베토벤은 “내 옆에 서 있는 누군가는 멀리서 들려오는 플루트 소리를 듣는데 나는 아무 소리도 듣지 못했을” 때 자신이 느낀 굴욕감을 서술하면서 이렇게 계속한다.… 그런 일들은 나를 점점 절망으로 몰아갔고 하마터면 내 손으로 내 삶을 끝낼 뻔했어. 오직 예술, 예술만이 나를 붙들어 주었지. 아, 내가 소명이라 느끼는 모든 것을 이루기 전에 세상을 떠나는 일은 불가능해 보인다.

베토벤 탄생 250주년. 독일 음악학의 대가가 훑은 거장의 삶과 음악의 궤적.

트랜드뉴스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