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위축된 가운데 사상 최대 실적…전년比 0.5%↑ 전기차 판매량 60% 증가 유럽·남미·아태·미국서 호조 국내 판매량 8510대…“올해 라인업 보강”
폴크스바겐 신형 골프
랄프 브란트슈타터 폴크스바겐 브랜드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지난해 폴크스바겐은 미래 핵심 모델인 ID.3와 8세대로 거듭난 신형 골프를 선보이는 등 의미 깊은 한 해를 보냈다”며 “효율 개선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 전환 작업 역시 성공적으로 이뤄지고 있고 비용 통제와 미래를 위한 투자도 균형 있게 추진되고 있어 어려운 상황에서도 만족스러운 성과를 낸 것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위르겐 스탁만 영업담당 이사회 임원은 “폴크스바겐은 지난해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점유율을 상당히 끌어올렸다”며 “브랜드 영향력과 제품, 서비스 등 각 분야별 경쟁력을 보여준 것으로 앞으로도 꾸준한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폴크스바겐 ID.3
북미 시장 판매량은 56만4900대로 1.6% 줄었다. 반면 북미 지역에서 비중이 높은 미국 시장에서는 2.6% 늘어난 36만3400대가 팔렸다. 남미에서는 전체 시장이 위축된 가운데 3.7% 증가한 49만1500대를 인도했다. 성장은 39만1800대가 판매된 브라질 시장이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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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크스바겐 신형 투아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