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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내야수 김선빈(31)과 FA 계약을 체결했다.
KIA는 14일 김선빈과 계약 기간 4년에 계약금 16억원, 연봉 18억원, 옵션 6억원 등 총 40억원에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2008년 KIA에 입단한 김선빈은 KBO리그 11시즌 동안 1035경기에 출전, 3240타수 973안타(23홈런), 타율 0.300, 351타점 502득점 132도루를 기록중이다.
김선빈은 “KIA에서 선수 생활을 계속 할 수 있어 기쁘고, 인정해주신 구단에 감사하다”며 “팀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솔선수범하며 제 역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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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