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3%포인트 상승…한국, 3%포인트 하락 정의 6% 바른미래 3% 새로운보수당 3% 순 TK 지역, 민주(27%)·한국(28%) 정당 지지도 박빙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정당 지지도 격차가 20%포인트로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은 1월 2주차(7~9일) 정당 지지도 조사 결과 민주당은 40%, 한국당은 20%를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민주당의 경우 지난 조사 대비 3%포인트 상승한 반면, 한국당은 3%포인트 하락해 격차는 20%포인트차가 됐다. 지난 조사에서 한국당과 민주당 지지도 격차는 14%포인트였으며, 이번 조사에서 6%포인트 벌어졌다.
한국당이 앞선 지역은 대구·경북(28%)이 유일하다. 그러나 민주당 지지도가 엇비슷한 27%여서 안방마져 위협받을 지경에 처했다.
한편 정의당은 지난 조사 대비 4%포인트 하락한 6%, 바른미래당은 2%포인트 하락한 3%로 집계됐다. 새로운보수당은 3%, 이외에 정당들은 1%미만이었다.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 25%였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표본을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14%,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갤럽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