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프로야구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 시상식에서 SK 하재훈이 KBO 세이브상을 받은 후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19.11.25/뉴스1 © News1
SK는 2020년 재계약 대상자 45명 전원과 계약을 마무리 했다고 8일 밝혔다.
2019시즌 SK의 마무리투수로 뒷문을 지킨 하재훈은 기존 2700만원에서 1억2300만원(455.6%) 인상된 1억5000만원에 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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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최다 세이브를 올린 하재훈은 데뷔 첫해에 세이브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하재훈은 KBO리그 역대 최고 연봉 인상률과 프로 2년차 최고 연봉 기록을 갈아치우며 새 시즌을 따뜻하게 맞이하게 됐다.
하재훈은 “KBO리그 역대 최고 인상률과 2년차 최고 연봉 기록으로 계약해 준 구단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구단과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매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시즌 11승을 올린 선발 투수 문승원은 7700만원(42.8%) 인상된 2억5700만원에 계약을 맺었다.
SK 와이번스 주요선수 연봉 재계약 현황(SK 와이번스 제공). © 뉴스1
필승조로 활약한 김태훈은 6000만원(33.3%) 오른 2억4000만원에, 서진용은 1억1000만원(122.2%) 증액한 2억원에 도장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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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팀내 최고 타율(0.323)과 최다 안타(161개)를 기록한 고종욱은 6000만원(54.5%) 인상된 1억7000만원에 연봉 계약을 맺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