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간부회의서 언급…"경제 활력 위해 재정집행, 교통 인프라 신속 확충해야"
광고 로드중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6일 “장관을 오래할 것 같다”며 심정을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이날 김 장관은 본부 실국장에 전국 지방국토관리청장 등 소속기관장까지 소집한 신년 첫 확대간부회의에서 “이제는 상당히 오랫동안 장관을 하게 될 것 같다. 이제는 정말 국민만 바라본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일하자”고 당부했다.
김 장관은 신년사에서 밝혔던 4개 중점 가치인 ▲경제 활력 ▲혁신 ▲포용 ▲공정을 실천하기 위한 정책 수행을 당부했다. 그는 “경제 활력을 위해 재정집행을 서두르고 도로와 철도 등 교통 인프라를 속도감 있게 확충해야 한다”며 “스마트시티 등 혁신 기술을 고도화하면서 규제도 개선하면서 산업의 역동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광고 로드중
지난 2017년 6월 문재인 정부 취임 당시 국토부 장관에 임명된 김 장관이 오는 9월 이후에도 장관직을 수행하면 최장수 국토부 장관으로 기록된다. 현재까지 이명박 정부 때 3년3개월간 재임한 정종환 당시 국토해양부 장관이 최장수 장관 기록을 가지고 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