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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카타르 루사일 프라자 타워 플롯(PLOT)4 공사를 수주하며 올해 해외 사업 포문을 열었다.
현대건설은 2일 카타르 부동산 개발회사가 발주한 약 6130억원짜리 루사일 프라자 타워 PLOT4 공사 낙찰통지서를 받았다. 지난 12월 동남아에서의 연이은 수주에 이은 새해 첫 수주다.
카타르 루사일 프라자 타워 PLOT4공사는 카타르 루사일 시티 금융지역 일대에 지하 5층~지상 70층 오피스 빌딩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공사기간은 착공 후 34개월로 2022년 10월 말 준공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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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관계자는 “지난해 카타르에 국립박물관, 루사일 고속도로 등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의 준공으로 현대건설은 현지에서 신뢰를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대건설의 풍부한 수행경험과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해외 공사 수주로 국내 건설업계를 이끌며 글로벌 최고 건설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