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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월요일 비오다 오후에 그치고 기온 올라…낮 최고 16도

입력 | 2019-12-29 20:04:00

© News1


 월요일인 30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거나 비 또는 눈이 오다가 늦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온은 평년보다 높아 큰 추위는 없을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30일) 전국이 기압골의 영향권에서 차차 벗어나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흐리던 날씨가 오후부터 개겠다고 29일 예보했다.

이날 오전까지 강원 남부 산지와 경북 북동 산지에는 1㎝ 내외의 눈이 쌓이겠고 Δ제주도에 10~40㎜ Δ남부지방에 5~20㎜ Δ중부지방·서해5도·울릉도·독도에 5㎜ 정도의 비가 내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8도, 낮 최고기온은 5~16도로, 평년보다 기온이 최대 7도가량 높아 춥지 않을 전망이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Δ서울 4도 Δ인천 4도 Δ춘천 1도 Δ강릉 7도 Δ대전 3도 Δ대구 2도 Δ부산 9도 Δ전주 6도 Δ광주 7도 Δ제주 12도,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6도 Δ인천 6도 Δ춘천 6도 Δ강릉 14도 Δ대전 9도 Δ대구 12도 Δ부산 15도 Δ전주 11도 Δ광주 11도 Δ제주 14도로 예상된다.

대기질은 나쁘지 않을 전망이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전국이 점차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대기순환이 원활해지는 데다 비로 인한 세정효과가 더해져 전국의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가 ‘보통’ 단계를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4m, 남해 앞바다에서 0.5~2m, 동해 앞바다에서 0.5~2.5m, 전 해상 먼바다에서 최고 4m로 비교적 높게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가 내리는 지역은 가시거리가 짧겠으니 교통과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며 “내일까지는 평년보다 높은 기온분포를 보이겠지만 모레부터는 기온이 크게 떨어지니 건강관리에도 신경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다음은 30일 지역별 날씨 예보.

-서울·경기: 1~7도, 최고강수확률 70%
-서해5도: 3~3도, 최고강수확률 30%
-강원영서: 0~7도, 최고강수확률 80%
-강원영동: 0~14도, 최고강수확률 60%
-충청북도: -1~8도, 최고강수확률 70%
-충청남도: 0~10도, 최고강수확률 70%
-경상북도: -1~16도, 최고강수확률 80%
-경상남도: -1~15도, 최고강수확률 80%
-울릉·독도: 8~13도, 최고강수확률 60%
-전라북도: 1~11도, 최고강수확률 60%
-전라남도: 3~13도, 최고강수확률 60%
-제주도: 11~18도, 최고강수확률 60%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