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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원회가 27일 내년 총선 예비후보자 검증 대상자 가운데 ‘적격 판정자’ 156명을 추가 공개했다.
검증위가 이날 오후 공개한 명단에는 1차 공모 대상자 중 ‘부적격’ 판정을 받았던 김민석 전 의원(서울 영등포구을)·신정훈 지역위원장(전남 나주시화순군)이 포함됐다.
김 전 의원은 과거 서울시장 출마 당시 회계처리 누락으로 유죄 판결을 받은 전력이 문제가 됐으며, 신 위원장은 나주시장 재임 당시 국고보조금을 부당 지급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전력이 문제가 된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은 비공개 최고위에서 앞선 판정을 뒤집고 이들을 구제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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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도 남요원 전 청와대 문화비서관(서울 강북구갑)이 포함됐으며, 박우순 전 의원(강원 원주시갑)을 비롯한 전직 국회의원들도 적격 판정을 받았다. 배영애 김천지역위원장, 이삼걸 안동지역위원장, 송성일 영양·영덕·봉화·울진지역위원장 등 지역위원장들도 이름을 올렸다.
한편 검증위는 1·2차 검증 대상자 480명 가운데 472명에 대한 심사를 마쳤다. 이중 438명에 적격, 17명에 부적격, 17명에 계속 심사 판정을 내렸다. 검증위는 지난 2일 1차 회의를 시작으로 여덟 차례 회의를 진행했으며, 오는 30일 오전 10시30분 제9차 회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