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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국회의장이 자유한국당의 필리버스터 신청에 대해 부적합하다는 결론을 내리며 최종적으로 진행을 거부했다.
문 의장은 23일 오후 7시57분께 개의된 본회의에서 “국회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을 상정한다”며 “이 안건에 대해 심재철 의원 등 108인으로부터 무제한 토론 요구가 제출되었지만 국회법 결과 회기 결정의 건은 무제한 토론이 적합하지 않다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찬반토론은 신청이 있으면 허용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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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