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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캣츠’, 개봉 D-1 실시간 예매율 29.5%…‘백두산’ 이어 2위

입력 | 2019-12-23 08:37:00

‘캣츠’ 포스터


영화 ‘캣츠’(감독 톰 후퍼)가 개봉 전날 29.5%의 높은 예매율을 기록했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캣츠’는 이날 오전 8시 기준 29.5%의 실시간 예매율로 전체 예매율 2위를 기록 중이다. 이는 실시간 예매율 1위인 ‘백두산’(37.0%)의 뒤를 잇는 성적이다.

‘캣츠’는 동명의 유명 뮤지컬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영화다. 제니퍼 허드슨과 테일러 스위프트 등 노래 실력을 인정받은 아티스트들이 대거 출연했다. 원곡의 가장 유명한 넘버는 ‘메모리’(Memory)로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은 곡이다.

뮤지컬에 대한 인지도가 높은 만큼, 영화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 특히 이날 ‘캣츠’의 연출자 톰 후퍼 감독이 내한해 영화의 언론배급시사회 후 기자회견을 한다. 개봉을 하루 앞둔 만큼 많은 이목이 쏠릴 것으로 기대된다.

톰 후퍼 감독은 ‘킹스 스피치’ ‘레 미제라블’과 ‘대니쉬 걸’ 등 작품성 높은 영화들로 연출력을 인정받은 명장이다.

한편 ‘캣츠’의 뒤를 이어 ‘시동’이 9.5%의 실시간 예매율을 기록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