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9일까지 인사청문 마쳐야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청와대는 이날 “문 대통령은 오늘 오후 3시경 국무총리 후보자 정세균의 임명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임명동의안은 문 대통령이 정 후보자를 발탁한 취지와 후보자 및 가족의 재산 내용, 범죄 경력, 납세자료 등을 증명하는 서류다. 국회 동의가 없어도 대통령이 임명할 수 있는 장관은 인사청문요청안을 보내지만, 국회 인준이 필요한 총리는 임명동의안을 제출한다. 정 후보자는 17일 차기 총리 후보로 지명된 후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청문회 준비단 사무실을 오가며 청문회를 준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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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목 기자 tree624@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