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좋은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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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은하(58)가 쿠싱증후군으로 고생했다고 고백했다. 쿠싱증후군은 스테로이드 호르몬의 일종인 코르티솔의 과다 분비로 생기는 질환이다.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8배 정도 더 많이 발생하고, 30~40대에 발병하는 경우가 많다.
이은하는 16일 방송한 SBS 시사교양 ‘좋은아침’에 출연해 쿠싱증후군을 언급했다. 이은하는 “작년에 (밝힌 쿠싱증후군) 이미지가 너무 커서 ‘환자에게 어떻게 노래를 시키냐’는 말씀을 많이 하신다”며 “그런데 정말 많이 노력해서 지금 많이 좋아지고 있고, 콘서트도 간혹 가다가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은하는 쿠싱증후군 투병 과정에서 몸무게가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이은하는 “50대 갱년기도 지나고, 갑자기 아파서 병원에 실려 갔다”며 “나처럼 갑자기 아파서 병원에 가게 되면 스테로이드를 맞게 된다. 쿠싱증후군으로 스테로이드를 맞다 보니까 거의 6개월 만에 스테로이드 부작용으로 바로 20kg이 찌더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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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