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37시간 1만2000명’ 경신
서울국제마라톤 사무국은 11일 “전날 오전 10시부터 접수했는데 밤 12시까지 1만1764명이 신청했다. 2002년에 1만2000명 모집이 37시간 만에 끝났는데 이번엔 불과 14시간 만에 이 기록을 넘었다”고 밝혔다. 마라톤 인기는 최근 들어 펀런을 중심으로 되살아나고 있는 분위기다.
사무국은 풀코스, 10km뿐만 아니라 서울국제마라톤만이 갖고 있는 4인 및 2인 릴레이 등 출전 부문이 다양한 점과 올 초부터 대회를 후원하는 뉴발란스의 마케팅이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젊은층, 여성층, 외국인이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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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코스 2만 명, 10km 1만5000명, 릴레이 5000명 등 국내 대회 처음으로 4만 명을 선착순 모집하는 서울국제마라톤의 참가 신청은 대회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이승건 기자 wh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