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범 기획재정부 차관이 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바이오산업 혁신 TF 2차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기획재정부제공) 2019.12.6/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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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범 기획재정부 2차관은 9일 “투기 등에 따른 환율 급변동이 발생하면 적시에 시장안정조치를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거시경제 금융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최근 총 5조원이 넘는 규모의 외국인 투자액이 주식시장에서 빠져나가는 등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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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정부는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우리경제의 제반 리스크들에 철저히 대비할 것”이라며 “금융시장 안정·경기모멘텀 반등을 위한 정책적 노력들을 다각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차관은 최근 우리나라 금융시장에 대해 진단하며 “최근 미중 무역협상 합의 지연·홍콩사태 등으로 변동성이 다소 확대되고 있다”며 “12월 들어 기업실적 부진 우려 등으로 외국인 자금의 유출도 일부 확대되는 모습을 보였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