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영 공항철도 사장(오른쪽 두 번째)이 신뢰성대상을 수상한 후 김영기 기술전기처장(왼쪽 첫 번째), 송미옥 과장(왼쪽 두 번째), 백진욱 전략홍보실장(오른쪽 첫 번째)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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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영 공항철도 사장은 5일 (사)한국신뢰성학회 창립 20주년 맞이 기념행사에서 서비스업 부문 신뢰성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신뢰성학회는 산업공학, 응용통계, 전기전자, 정밀기계 등의 분야에서 신뢰성 확보를 위해 연구되는 학문들의 효율적인 현장 적용을 지원하고자 1999년 12월에 창립됐다.
이번 수상은 공항철도 차량과 시설물의 신뢰성 향상 활동을 통한 철도사고 예방, 신뢰성 업무 고도화를 이룬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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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MS는 신뢰성(Reliability), 가용성(Availability), 정비성(Maintainability), 안전성(Safety)의 준말로, 차량·부품·설비의 제작부터 유지보수, 개량, 폐기에 이르기까지 제품의 생애주기 동안 각 지표에 대한 정보를 통합적으로 수집·분석해 철도 안전관리와 유지보수에 활용하는 기술이다.
김 사장은 활발한 대외활동과 기술교류를 통해 내부 신뢰성 전문가 양성과 기술역량 강화에 힘써왔다. 또 올해 6월부터 철도차량과 시설물에 ‘장치 단위’로 적용하던 RAMS를 ‘부품 단위’로 세분화시켜 적용하면서 안전성을 크게 높였다.
김 사장은 “경험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과학적인 분석을 통해 유지보수 기술력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린 결과 공항철도가 현재와 같이 안전하고 편안한 운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다”며 “계속해서 신뢰성 분야의 기술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