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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5일 김기현 전 울산시장 관련 비리 의혹 보고서를 작성한 문모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실 행정관을 소환했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김태은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문 전 행정관을 소환해 ‘지방자치단체장 김기현 비리 의혹’이라는 제목의 문건을 작성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전날 청와대는 2017년 10월경 당시 민정비서관실 소속 행정관이 외부 제보를 받아 그 내용을 요약·편집해 문건으로 정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힌 바 있다. 청와대가 언급한 문 전 행정관은 현재 국무총리실 소속 사무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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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문 전 행정관이 송 부시장에게 김 전 시장 관련 정보를 먼저 요구했는지, ‘김기현 비리 첩보’를 만든 목적이 김 전 시장 낙선이었는지 등을 수사 중이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