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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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의 차기 원내대표를 선출하는 경선일이 9일로 정해졌다.
황교안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 후 기자들과 만나 “10일까지가 나경원 원내대표의 임기지만 조금 더 (경선을) 일찍 했으면 하는 바람들이 있어 이를 반영해 (경선일을) 9일로 정했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이 정권과 싸워서 반드시 이길 수 있는 강력한 투쟁력을 가지고 우리당의 미래를 같이 설계해 나갈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이 선출되기를 바란다”며 “한국당을 중심으로 무너진 대한민국을 살리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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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단식 투쟁 이후 청와대 앞 임시 집무실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해 온 황 대표는 보름만에 국회로 복귀해 회의를 열었다.
이와 관련 황 대표는 “장소가 어디가 됐든 구애되지 않고 일하겠다”며 “오늘은 여기서(국회에서) 할 필요가 있어서 왔지만 당의 의지를 알릴 수 있는 적절한 장소에서 계속 (회의를) 이어가겠다”고 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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