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KLPGA 박민지가 1일 경북 경주시 천군동 블루원 디아너스 C.C에서 열린 ‘2019 오렌지라이프 챔피언스트로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에서 베스트 퍼포먼스 상을 수상한 후 기쁨의 춤 사위를 선보이고 있다. 올해 대회 우승은 팀KLPGA가 차지했다. 2019.12.1/뉴스1 © News1
팀KLPGA는 1일 경북 경주시 블루원 디아너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오렌지라이프 챔피언스트로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 마지막 날 싱글매치 플레이에서 7승 1무 4패를 기록, 7.5점을 따냈다.
조정민 KLPGA프로가 1일 경북 경주시 천군동 블루원 디아너스 C.C에서 열린 2019 오렌지라이프 챔피언스트로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 골프 마지막 날 경기 싱글 매치플레이에서 티샷하고 있다. 2019.12.1/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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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다 승점 차이로 2017년 대회에 이어 통산 두 번째 우승을 차지한 팀 KLPGA는 통산 전적 2승 3패로 팀LPGA를 바짝 따라붙었다.
팀 KLPGA 김아림이(오른쪽) 1일 경북 경주시 천군동 블루원 디아너스 C.C에서 열린 2019 오렌지라이프 챔피언스트로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에서 대회 MVP로 선정되자 장하나로부터 축하를 받고 있다. 2019.12.1/뉴스1 © News1
그러나 이어진 경기에서 김지현(28·한화큐셀)과 장하나(27·BC카드)가 신지은(27·한화큐셀)과 다니엘 강(미국)을 상대로 나란히 2홀 차 승리를 거두면서 분위기를 가져왔다.
신인왕 조아연(19·볼빅)이 이정은6(23·대방건설)에게 5홀 차 완패를 당하고, 김지영2(23·SK네트웍스)가 지은희(33·한화큐셀)에게 패배를 안았지만 박민지(21·NH투자증권)가 양희영(30·우리금융그룹)을 꺾은 데 이어 김아림(24·SBI저축은행), 박채윤(28·삼천리)이 연이어 승리를 추가하며 일찍감치 승부에 종지부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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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1위 고진영(24·하이트진로)은 KLPGA투어 간판 최혜진(20·롯데)과 맞대결에서 3개 홀 남기고 5홀차 완승을 거뒀으나 팀 패배를 막기엔 너무 늦은 뒤였다.
올해 대회 3전 전승을 기록한 김아림은 최근 2개 대회 6전 전승을 기록했다.
김아림은 팀KLPGA 최우수선수(MVP)에 이름을 올렸고 팀LPGA 최우수 선수에는 이 대회 2승 1패를 기록한 이정은이 선정됐다.
이번 대회에 처음 출전한 임희정과 박민지는 3전 전승으로 대회를 기분 좋게 끝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