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그룹
LS그룹은 ‘미래 세대의 꿈을 후원하는 든든한 파트너’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지역 사회 소외계층 지원, 글로벌 개발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역 초등학생들이 방학 기간에 과학 실습 교육과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는 ‘LS드림 사이언스클래스’를 2013년부터 연 2회씩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LS그룹 계열사의 사업장이 위치한 경기 안양시, 울산, 충북 청주시, 강원 동해시, 경북 구미시 등 전국 9개 지역에서 주요 대학 학생들과 임직원들이 멘토로 참여해 초등학생들과 자기부상열차, 홀로그램, 세이프카 등을 직접 만드는 창작 지원 활동이다. 활동 기간이 끝나면 경기 안성시 ‘LS미래원’에서 캠프를 열어 각 지역 초등학생들이 과학 퀴즈 대회, 스포츠 활동 등으로 서로 소통할 수 있는 행사를 별도로 진행한다.
해외 지역에서는 대학생 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다. LS그룹은 ‘LS 대학생 해외 봉사단’이라는 이름으로 2007년부터 올해까지 950여 명의 봉사단을 선발해 베트남, 인도,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등 4개국에 파견했다. 봉사단은 현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별 수업을 진행하거나 오래된 교실을 수리하는 등의 활동을 진행해왔다. 또 봉사단 파견 지역에 매년 10개 교실이 들어갈 수 있는 건물인 ‘LS드림스쿨’을 지었다. 현재까지 베트남 전역에 총 12개의 LS드림스쿨이 준공됐다.
지민구 기자 waru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