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계 소식
한국로슈진단(대표이사 조니 제)은 환자들에게 맞춤형 치료를 위한 의료진의 의사 결정을 지원하는 클라우드 기반의 데이터 통합 플랫폼인 ‘네비파이 튜머 보드’를 론칭했다.
네비파이 튜머 보드는 다양한 분야의 의료진이 협력하는 다학제 진료 과정에서 환자들의 데이터를 하나의 대시보드에 통합시켜 의료진들이 적합한 방법으로 빠르고 정확하게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이터 통합 정보 플랫폼이다.
한국로슈진단의 마르코 발렌시아 산체스 CDS(임상적 의사결정 지원) 아태지역 총괄은 “네비파이는 의료 정보의 홍수 속에서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통합 정보 플랫폼”이라고 말했다.
윤 본부장은 “네비파이는 이미 미국과 유럽 일부 국가를 포함한 20개국에서 출시돼 사용하고 있으며 데이터를 기반으로 종양에 대한 의학적 의사결정 과정에서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입증된 제품”이라며 “데이터의 활용뿐 아니라 임상부터 병리, 진단까지 다양한 분야 간 유기적인 협업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진정한 의미의 다학제로의 접근을 한 단계 발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홍은심 기자 hongeunsim@donga.com